[영상_직지배] '간절함 가득' 강바일, "난 KBL 꿈을 위해 뛴다"

3x3 / 김지용 / 2018-11-04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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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남승, 김지용 기자] "22일 남은 KBL 드래프트는 나에게 정말 간절하다.”



3일 충북스포츠체육센터와 주성중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2회 전국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에는 전국에서 91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시 한 번 3x3의 열기를 확인시켜줬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직지배 전국 중, 고, 대학 3대3 농구대회는 3x3의 열기가 현재와 같지 않던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어느덧 충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3x3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고등부와 대학부 경기가 펼쳐진 주성중학교 체육관에는 한 선수가 등장하며 체육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얼마 전 끝난 KBL 일반인 실기테스트에 합격하고 2018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도전하게 된 강바일이 등장했던 것.


지난 8월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몽골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강바일은 뛰어난 탄력과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번 드래프트 도전을 위해 한국으로의 귀화까지 선택한 강바일은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끝나고 이틀 뒤에서야 합격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KBL로부터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때서야 실감이 났다는 강바일은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진 정말 힘들었다. 혹시 몰라서 불안했다.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끝나고 이틀 뒤에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그 연락을 받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며 간절했던 기다림의 시간에 대해서 설명했다.


KBL의 합격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집중훈련에 돌입했다는 강바일은 “지금은 경북 상주에서 엘리트 농구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혼자하려면 힘든 점이 많은데 주변의 도움으로 막바지 스퍼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KBL 드래프트에 나서는 입장이 됐지만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일산 팀프리드로우라는 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강바일은 “이번에 함께 출전한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들이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지만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청주를 찾게 됐다. 3x3는 고향 같은 느낌이 있어 재미있게 하다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아직은 인터뷰를 낯설어 하던 강바일에게 “일반인 실기테스트에서도 3번 중 2번의 덩크슛을 실패하더니 오늘도 3번의 덩크 시도 중 1번만 성공했다. 징크스인가?”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모르겠다(웃음). 덩크가 쉽지 않다. 성공하기 너무 힘들다. 연습 부족인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KBL 도전을 위해 귀화까지 선택한 강바일은 22일 앞으로 다가온 드래프트만 생각하면 전율이 돋는다고 했다. 그만큼 본인에게는 이번 도전이 간절하다고 했다. 강바일은 “엄청 긴장된다. 하지만 이제서야 내 꿈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 드래프트 당일 오전에 연습경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관계자 분들께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 11월26일에 드래프트가 진행되는데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겠다. 난 정말 간절하다.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KBL 입성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영상 촬영/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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