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최다득점’ 김가은, 최근 부진 만회
- 여자농구 / 곽현 / 2016-11-21 21:09:00

[점프볼=곽현 기자] 김가은(26, 176cm)이 최근 부진을 씻고 데뷔 최다 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KB스타즈는 21일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49로 승리했다. 초반 리드를 점한 KB는 3쿼터 한 때 26점차로 앞서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한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KB는 강아정이 팀 최다인 20점으로 활약했다. 강아정 외에 칭찬할 선수가 바로 김가은이다.
김가은은 이날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5점 3스틸로 펄펄 날았다. 2쿼터 막판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김가은은 3쿼터에는 슛 대신 드라이브인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날카로운 왼쪽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리는가 하면 4쿼터에는 쿼터 시작과 함께 3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전반에 걸쳐 활력소 역할을 한 김가은이다.
이날 김가은이 기록한 15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10점이었다.
사실 김가은은 개막 후 좀처럼 만족스러운 경기를 보이지 못 했다. 이전 7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이 7점이었고, 2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때문에 이날 활약이 더 의미가 있었다.
김가은은 경기 후 “1라운드부터 바보짓을 많이 한 것 같다(웃음)”며 “감독님께서 많은 출전기회를 주셨고, 코치님들께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임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이날 최다 득점 기록에 대해서는 “최다 득점에 대한 생각은 했는데, 15점을 넣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변연하가 은퇴한 KB는 이번 시즌 김가은이 주전 슈팅가드로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 김가은이 자신감을 찾고 기대에 부응할수록 KB의 경기력은 나아질 것이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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