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박지수, KB 합류…데뷔전 초읽기
- 여자농구 / 곽현 / 2016-11-21 20:24:00

[점프볼=곽현 기자] 드래프트 1순위 박지수(18, 193cm)가 드디어 KB에 합류했다. 데뷔전 초읽기에 들어간 박지수다.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 이날 KB는 올 해 드래프트 1순위에 선발된 박지수가 합류해 벤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U18대표팀에 선발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했던 박지수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박지수는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KB의 경기가 열린 체육관으로 향했다. 벤치에 앉은 박지수는 KB의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선배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이날 KB는 시종일관 신한은행을 압도한 끝에 67-49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KB는 이날 승리로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팀에 합류한 박지수는 데뷔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KB의 다음 경기는 27일 구리에서 열리는 KDB생명과의 경기다. 정상적으로라면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하나 현재 박지수의 몸상태가 좋지는 않은 상태다.
박지수는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경기에 발등에 통증이 있었다. 참고 뛰다보니 상태가 악화 되서 3, 4위전 대만과의 경기에선 많이 뛰지 못 했다.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검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고 왔기 때문에 박지수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완전하지 못 한 몸으로 경기에 나섰다가는 부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
박지수는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성인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탁월한 기량을 자랑한다. 193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세계선수권에서 리바운드, 블록슛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B는 박지수가 가세하는 대로 골밑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장점인 외곽도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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