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출전방식 변경이 가져올 전술적 변화

프로농구 / 곽현 / 2016-05-10 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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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외국선수 출전방식이 변경됐다.


KBL은 9일 이사회를 통해 2016-2017시즌 외국선수 출전방식을 결정했다.


우선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지난 시즌 후반기 방식인 1, 4쿼터 1명, 2, 3쿼터 2명 출전을 유지한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는 4쿼터는 1명이 출전하고, 1~3쿼터는 2쿼터에 한해 자유롭게 2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기존 2, 3쿼터가 아닌 1, 2쿼터, 또는 1, 3쿼터에도 2명이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세한 차이지만 각 팀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들마다 전술적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각 팀들의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이다. 어느 쿼터에 2명의 외국선수를 투입할지에 대한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 아무래도 기선제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1쿼터 2명 출전을 시키는 구단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팀은 2명, 다른 한 팀은 1명을 출전시킬 경우 외국선수와 국내선수간의 매치도 많아질 것이다. 외국선수가 절대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국내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미리 포기하고 파울로 끊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정상적인 수비로 버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한 수비 변화가 다양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팬들 입장에선 외국선수 출전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각 팀들이 들고 나오는 전술 변화와 선수기용을 보는 것도 경기를 보는 재미가 될 것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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