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3점슛 6개 모두 실패’ 켐바오, 2차전은 3점슛 터질 가능성↑
- 프로농구 / 창원/이재범 기자 / 2026-04-24 23:17:36

고양 소노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정현과 이재도, 네이던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69-63으로 이겼다.
서울 SK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2.0점 3점슛 성공률 43.3%(13/30)로 펄펄 날아다녔던 케빈 켐바오는 이날 38분 45초 출전에도 8점에 그쳤다. 3점슛 6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성공률 15.4%(2/15)로 부진한 탓이다.
소노는 24일 오후 4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켐바오는 지난 시즌부터 소노에서 활약 중이다.
두 시즌 정규리그에서 켐바오의 출전시간 30분 미만, 30분 이상 35분 미만, 35분 이상 세 가지로 구분해 다음 경기 기록을 비교했다.

원동력은 3점슛 성공률이 34.6%(98/283)로 높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평균 3점슛도 출전시간이 적을 때보다 1개 정도 더 많이 넣는다.
출전시간이 30분 미만으로 줄인 다음 경기에서 오히려 자유투도 10% 정도 떨어진 77.8%(28/36)였다.
켐바오를 30분 미만 출전시킨 다음 경기에서 소노의 승률은 3승 8패, 27.3%에 불과했다.
35분 이상 출전한 다음 경기의 승률 48.6%(18승 19패)보다 20% 이상 더 낮다.
다만, 승률이 가장 높은 구간은 승률 61.5%(16승 10패)의 30분 이상 35분 미만으로 출전한 다음 경기다.

좀 더 세부적으로 파고들려면 출전시간 대비 휴식일도 반영하면 조금 더 정확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지만, 그러면 너무 복잡해진다.
분명한 건 켐바오는 더 오랜 시간을 코트에 서 있어야 다음 경기에서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켐바오는 훈련을 마친 뒤 이런 내용을 전하자 “KBL에서 요구하는 걸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이 뛸 수밖에 없다. 거기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 거 같다”고 설명했다.

소노는 25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LG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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