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첫 경험, 삼성생명 신임 코칭스태프 “다음 시즌 기대돼”

여자농구 / 맹봉주 / 2016-05-08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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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비시즌 용인 삼성생명의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김도완(44), 전병준(42) 코치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삼성생명은 비시즌에 프렌차이즈 스타였던 박정은(39) 코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이에 따라 각각 삼일중과 명지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김도완 코치와 전병준 코치를 새로운 삼성생명 코치로 선임했다.


두 코치 모두 아마추어 농구계에선 잔뼈가 굵은 인물들로 오랜 기간 중, 고교 코치와 함께 각각 U16, U19 청소년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여자농구는 처음이다.


지난 달 말, 선수단 복귀 후 훈련을 이끌고 있는 두 코치에게 처음 경험하는 여자농구에 대해 물어봤다. 먼저 김도완 코치는 “진짜 열심히 한다. 지금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얘들이 운동 하는 걸 보니 다가오는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크게 흡족해 했다.


전병준 코치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확실히 아마추어보다는 자기가 뭘 해야 한다는 프로의식이 강하다.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첫 인상을 받았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임근배 감독님이 부임하고 선수단 분위기가 잘 잡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코치 모두 남자농구와 여자농구의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도완 코치는 “아직까지 큰 차이는 못 느낀다. 기본기 부족은 여자농구 뿐 아니라 한국농구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다, 중학교 코치 때 기본기를 많이 강조했었다. 감독님도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만큼 비시즌 준비를 잘하겠다”라며 “선수들이 어떤 훈련을 하든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한다. 이 부분은 정말 긍정적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병준 코치는 “아직은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자농구가)남자농구보다 크게 떨어진다는 건 잘 못 느끼겠다”면서 “훈련 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떨어지는 득점 마무리능력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전 코치는 “지난 시즌 삼성생명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꼭 메이드를 시켜야 할 때 못하는 게 있더라. 그런 부분을 기술적으로 잡아준다면 좋은 팀이 될 것 같다.”


한편 다음 시즌 주목해봐야 할 선수로는 윤예빈, 박하나, 고아라를 언급했다. 전병준 코치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윤예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또 기존 주축 선수인 박하나, 고아라가 더 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사진_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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