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김유현, 신강현 복귀로 2연승 거둔 동부화재, 조 1위 등극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6-03-13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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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김우현과 어시스트 1위 가드 신강현이 복귀하며 화력을 보강한 동부화재가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3월13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화력쇼를 펼친 동부화재가 LG이노텍을 81-57로 대파하고 시즌 2연승을 내달렸다. 2연승을 거둔 동부화재는 시즌 초반 조 1위로 나서며 지난 해의 부진을 털어냈다.



시즌 첫 경기에서 GS건설을 상대로 4점 차 신승에 성공했던 동부화재. 지난 해 부침을 겪었지만 성공적으로 팀을 리빌딩한 동부화재는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노장 슈터 김우현이 합류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몇 해 전 팀을 결승까지 이끌며 노장의 힘을 유감없이 선보였던 김우현은 팀의 기대대로 외곽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동부화재의 2연승에 기여했다.



동부화재는 경기 초반 LG이노텍과 1점 차 공방전을 펼쳤다. 탁월한 공격력을 앞세운 두 팀은 1쿼터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1점 차 시소 경기를 이어갔다. 공방전 속에서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던 동부화재는 1쿼터 후반 외곽포가 터지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13-12로 팽팽히 맞서던 1쿼터 후반 장승호의 3점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동부화재는 1쿼터 종료와 함께 김우현이 2+1점 슛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21-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장승호와 김우현의 3점 플레이가 연달아 터지며 7점 차 리드를 잡는데 성공한 동부화재는 2쿼터 들어 파상공세를 펼치며 LG이노텍을 무너트렸다. LG이노텍 공격의 중심인 장윤이 휴식을 위해 벤치로 물러난 사이 동부화재는 맹공을 퍼부었다. 김준식과 백광현이 연달아 골밑 공략에 성공했다. 2쿼터 초반 김준식이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잡아내며 10점 차로 도망간 동부화재는 뒤이어 백광현까지 연속 4점을 올리며 2쿼터 초반 골밑에서만 연속 8점을 성공시켰다.


백광현과 김준식 두 명의 빅맨이 골밑에서 연속 8점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꾼 동부화재는 29-16까지 도망가며 LG이노텍을 코너로 몰아붙였다. 이후 다급해진 LG이노텍이 장윤을 재투입 시켰으나 신용현이 곧바로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용현의 3점포에 두 팀의 점수 차는 32-18까지 벌어졌다.



LG이노텍으로선 너무나 안 풀렸던 경기였다. 무려 1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고도 공격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림이 공을 뱉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연결 득점이 아쉬웠다. 한정훈, 장윤, 장민호, 서존리 등이 번갈아 골밑 공략에 나섰지만 한정훈과 장윤을 제외하고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9개의 공격 리바운드가 아쉬워지는 LG이노텍이었다.



골밑에서 1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고도 38-25로 전반을 리드한 동부화재는 3쿼터 들어 K.O 펀치를 날렸다. 골밑에선 여전히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지만 LG이노텍의 득점이 주춤하며 동부화재에게 기회가 왔다. 3쿼터 초반 LG이노텍 장윤에게 연속해서 실점하며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던 동부화재는 백광현이 곧바로 바스켓 카운트로 맞불을 놨다. 이후 장승호의 3점포까지 터지며 44-29로 점수 차를 벌린 동부화재는 3쿼터 후반 김우현이 3+1점 슛 2개를 연이어 터트리며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김우현의 3+1점 슛 두 방에 두 팀의 점수는 60-40까지 벌어졌고, 3쿼터 종료 직전 백광현의 버저비터까지 터진 동부화재는 22점 차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3쿼터 들어 28점을 퍼부으며 엄청난 화력쇼를 펼친 동부화재는 4쿼터 들어 리드를 유지했다. 사실상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며 여유 있게 경기를 이어가던 동부화재는 경기 종료 1분30초 전 13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신용현과 신강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연속 10점을 합작하며 24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시즌 첫 경기 승리 이후 부상 중이던 신강현이 복귀하고, 슈터 김우현이 팀에 합류한 동부화재. 지난 해 엄청난 부진에도 불구하고 팀을 재건하는데 성공한 동부화재는 다크호스 LG이노텍을 24점 차로 대파하며 예전의 위용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장승호, 신용현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 디비전2 어시스트 1위에 오른 신강현이 복귀한 동부화재는 시즌 초반 디비전2 A조의 판세를 이끌며 조 1위에 오르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동부화재 백광현이 선정됐다. 골밑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2연승을 견인한 백광현은 "너무 기분 좋다. 모처럼 연승을 거두니 무척 기쁘다. 상대방의 높이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팀 동료들이 워낙 경기를 잘 풀어준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워낙 고전해서 아쉬움이 컸다고 밝힌 백광현은 "지난해에는 팀이 새로 태어나는 해였다. 현재 멤버를 구축하기 위해 부침도 있었지만 지금의 멤버로 경험이 쌓이며 좋은 결과들이 이어지는 것 같다. 특히, 승리를 쌓아가며 경기하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오늘은 김우현 과장님까지 복귀하셔서 팀에 큰 보탬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2연승 했지만 평소 연습량이 부족해 걱정도 된다고 밝힌 백광현은 "2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 평상시 연습을 할 수 없어 언젠가 고비가 찾아오겠지만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신용현 선수는 5할 승률이 목표라고 밝혔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동부화재 81(21-14, 17-11, 28-19, 15-13)57 SK플래닛



*주요선수기록*
동부화재
백광현 2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신용현 20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준식 16점, 6리바운드, 1스틸
장승호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우현 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SK플래닛
한정훈 24점, 16리바운드
장윤 21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서존리 4점, 4어시스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E8D2CF1D2A90802A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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