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폭풍 활약에 모비스 수비 무너졌다
- 프로농구 / 곽현 / 2016-03-10 20:38:00

[점프볼=울산/곽현 기자] 조 잭슨(24, 180cm)의 화려한 개인기가 모비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챔프전 진출을 눈앞에 둔 오리온이다.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오리온이 62-59로 이겼다.
1차전을 잡은 오리온은 2차전까지 승리하며 챔프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역시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수비에 중점을 뒀고, 공격은 원활하게 풀리지가 않았다.
팽팽했던 경기 양상은 탁월한 개인기를 앞세운 오리온이 3쿼터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오리온의 공격을 이끈 선수는 조 잭슨이다. 잭슨은 엄청난 스피드를 이용해 모비스의 수비를 떨쳐냈고, 정확한 3점슛까지 연달아 터뜨렸다. 잭슨의 3점슛이 터지자 수비를 하던 양동근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잭슨과 함께 헤인즈의 활약도 좋았다. 잭슨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3쿼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득점도 성공시켰다.
반면 모비스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송창용, 전준범 등 슈터들의 슛이 계속해서 링을 외면했다. 모비스는 이날 3점슛 22개 중 단 3개만이 골망을 갈랐다.
잭슨의 득점은 4쿼터 폭발했다. 잭슨은 순식간에 모비스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3점슛을 터뜨린데 이어 장재석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접전 게임에서 오리온은 4쿼터 8점차까지 앞서가는 등 계속해서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잭슨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5점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은 3개를 터뜨렸다.
오리온은 4쿼터 3분을 남기고 잭슨 대신 헤인즈를 투입했다. 오리온은 남은 시간 헤인즈와 문태종의 결정적인 득점이 성공되며 귀중한 2연승을 안았다. 승리까지는 모비스의 수비를 부순 잭슨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잭슨은 1차전에서 막판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킨데 이어 2차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이번 시리즈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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