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헤인즈 37점’ 오리온, 모비스 잡고 선승
- 프로농구 / 강현지 기자 / 2016-03-08 21:05:00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불꽃 튀었던 승부 속 오리온이 73.7%의 확률을 잡았다.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리온이 69–68로 승리했다.
박빙의 승부 속 집중력을 발휘한 건 조 잭슨이었다. 조 잭슨은 종료 5초를 남기고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오리온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조 잭슨은 1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런 헤인즈도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두 선수가 37득점을 합작,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비스는 두 외국선수가 25득점을 합작, 양동근이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오리온은 양동근을 막기 위해 한호빈을 선발로 기용했다. 한호빈이 앞선에서 양동근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1쿼터 후반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양동근은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모비스의 3점슛은 천대현이 해결했다. 송창용과 전준범이 던졌지만, 이는 시도에 그쳤다. 2분 17초 천대현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고, 김종근은 이현민과 헤인즈를 상대로 공격자파울을 얻어내며 제 몫을 다했다.
모비스는 2쿼터 후반 빅터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빅터는 한 차례 트래블링을 범했고, 슛 동작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자유투 2구를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리드를 빼앗긴 모비스였지만, 빅터의 슛이 성공, 다시 1점 차(33-32)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내·외곽에서 한 차례씩 공격에 성공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헤인즈가 클라크와 함지훈의 수비에 고전하며 4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2쿼터부터 견제를 떨쳐내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중거리 슛이 주효했고, 자유투도 모두 성공하며 10득점을 올렸다.
3쿼터 초반 오리온은 3점슛을 성공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잭슨과 문태종의 3점슛이 연이어 성공되었고, 5점 차로 앞서나갔다. 게다가 조 잭슨의 속공 공격이 한 차례 더 성공하며 점수를 더욱 벌렸다. 이승현도 득점에 힘을 보탰다.
모비스도 중요한 순간 외곽슛이 터졌다. 천대현의 3점슛으로 7점 차를 4점 차로 좁혔고, 송창용과 함지훈의 3점슛이 연이어 성공되며 1점 차로 좁혔다. 하지만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1쿼터 후반 양동근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하지만 빅터의 3점슛과 클라크의 골밑슛이 더해지며 1점 차(51-52)로 오리온을 바짝 쫓았다.
4쿼터 승부의 추가 모비스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클라크의 득점이 주효했고, 함지훈이 추가로 득점을 올렸다. 함지훈은 장재석의 파울을 얻어내며 파울 아웃 시켰고,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추격을 가하던 오리온은 2분 31초를 남겨두고 이승현이 3점슛에 성공, 1점 차 리드를 따냈다. 하지만 조 잭슨이 천대현에게 공을 빼앗겼다. 하지만 34초를 남겨두고 문태종의 3점슛이 림에 꽂혔다. 2점 앞서게 된 오리온이었다.
10.9초를 남겨두고 클라크가 골밑슛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파울 작전을 택했고, 천대현의 파울에 조 잭슨이 자유투를 던졌다. 1구만 성공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시간을 흘려보내며 오리온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 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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