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승진의 위력, KCC 골밑 싸움 압도
- 프로농구 / 곽현 / 2016-03-07 20:47:00

[점프볼=전주/곽현 기자] 건강한 하승진(31, 221cm)의 위력은 대단했다. 하승진이 높이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KCC가 1차전을 제압했다.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가 80-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초점이 맞춰진 것은 KCC 에이스 안드레 에밋의 활약이었다.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에밋의 활약이 얼마나 이어지느냐, 인삼공사가 얼마나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KCC는 기대대로 에밋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에밋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양 팀 최다인 27점을 넣었다.
에밋 외에도 골밑을 든든히 지켜준 하승진의 활약이 주효했다. 하승진은 골밑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를 착실히 해주며 KCC가 경기를 압도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줬다.
하승진은 초반부터 매치업 상대인 오세근을 파울트러블에 만드는 등 골밑에서 위력을 보였다. 205cm의 김민욱이 나왔지만, 하승진을 상대로는 어린아이처럼 보였다.
하승진은 상대 머리 위로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KCC 입장에선 기세가 올라갔고, 인삼공사 입장에선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하승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보였다. 든든한 리바운드는 물론, 찰스 로드를 상대로도 자신 있게 훅슛을 성공시켰다.
하승진의 풋백 득점과 김민구의 3점슛, 에밋의 개인기로 KCC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승진은 이날 15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하승진은 매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큰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승진이 건강하게 플레이오프에 임하면서 KCC의 골밑은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다. 에밋의 활동반경도 넓고, 골밑의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