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23점’ 우리은행, KDB생명 물리치고 챔프전 준비

여자농구 / 맹봉주 / 2016-03-05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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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정규리그가 끝이 났다.


춘천 우리은행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74-70으로 이겼다.


1위 우리은행은 28승 7패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6위 KDB생명은 7승 28패로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임영희가 23득점 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쉐키나 스트릭렌은 20득점 7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양지희는 14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KDB생명은 플레넷 피어슨이 2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하고 구슬이 1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위와 6위의 대결답지 않게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전개됐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 대신 선발 출전한 사샤 굿렌이 골밑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임영희와 박혜진은 내외곽에서 쉴새없이 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임영희는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이 1쿼터 20-15로 리드하는데 앞장섰다.


KDB생명은 플레넷과 한채진이 공격을 지휘하며 우리은행에 맞섰다. 이경은은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팀에 기여했다.


2쿼터 시작부터 비키 바흐의 득점이 터지며 KDB생명이 19-20,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비키 바흐의 자유투 2개 연속 실패와 실책이 겹쳐지며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다음 공격에선 24초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경기 흐름이 우리은행 쪽으로 넘어갔다.


KDB생명이 실책으로 흔들리는 동안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3점슛 2방으로 분위기를 탔다. 임영희와 박혜진도 1쿼터에 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갔다. 40-32로 우리은행이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KDB생명은 2쿼터 후반부터 심상치 않았던 구슬의 3점포가 터지며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이경은과 비키 바흐의 실책으로 좋았던 분위기가 식어버렸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의 실책을 박혜진이 속공 득점, 스트릭렌의 3점으로 바로 점수로 연결했다. 결국 3쿼터에도 점수 차이는 8점차로 유지되며 56-48로 우리은행이 앞서갔다.


마지막 4쿼터. KDB생명은 구슬의 3점슛, 조은주의 연속 득점, 플레넷의 골밑득점으로 4쿼터 초반 58-60으로 우리은행을 턱밑까지 따라갔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임영희와 박혜진의 득점으로 66-58로 달아났다.


KDB생명은 구슬과 플레넷의 공격으로 따라갔지만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박혜진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스트릭렌이 3점슛을 깔끔히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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