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기로’ 이미선,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까?

여자농구 / 강성민 / 2016-03-05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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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성민 인터넷기자] “다음 달 내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63-42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이미선은 10분간 활약하며 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이미선은 “시원섭섭하고 아쉬운 시즌이었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다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시즌이었다”고 올 시즌을 보낸 소감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선은 은퇴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실 2년 전부터 은퇴를 고려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다음 달에 내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라며 확실하지 않은 본인의 거취에 대해 말했다.


임금배 삼성생명 감독은 팀의 세대교체를 위해 이미선을 식스맨으로 기용했다. 이에 이미선은 “지난 시즌에는 대표팀에 있다가 들어왔기 때문에 100%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한 시즌 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은 대표팀도 안 나가서 더 준비를 했었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팀의 상황이 변했다. 마지막 시즌이라고 준비를 했었는데 어그러졌다”라며 이번 시즌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그러면서 마음을 좀 내려놓기 시작했다. 농구가 재미없어지더라. 하지만 시즌중반 이후부터 내 리듬을 찾았다. 감독님과 면담을 통해 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선은 마지막으로 “이제는 내가 (식스맨을)한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다시 한다면 후배들의 조력자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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