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김영주 감독 “이기려는 의지 강했다”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6-02-28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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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채림 기자] KDB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힘겹게 7연패를 탈출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구리 KDB생명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8-74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고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6승에 머물렀던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7승(26패) 째를 올렸다.

김영주 감독은 경기 전부터 연패 탈출에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들 또한 코트에서 승리를 향해 집념을 보였다.

KDB생명은 전반을 31-18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와 4쿼터 각각 상대 김단비와 모니크 커리에게 13점씩을 허용했다. 후반에만 무려 51실점을 했다.

그러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오늘 신한은행 선수들보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후반에 많은 실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외곽에서 슛이 터져줬고 수비도 괜찮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하게 한 것이 승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감독의 말대로 이날 KDB생명은 6개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상대보다 2개 앞섰고, 리바운드도 40개를 잡으며 42개를 기록한 신한은행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김영주 감독은 주장 한채진을 비롯해 조은주, 이경은 등 고참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그는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참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줬다. 2경기가 남았지만 오늘 연패를 탈출하는 것이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데 낫다고 판단했다”며 “연패를 끊자고 말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 고맙다”고 칭찬했다.

KDB생명은 오는 3월 3일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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