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김승기 감독이 언급한 “괜찮은 슈터”는 누구?

프로농구 / 김선아 / 2016-02-23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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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김선아 기자]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비장의 카드 이야기를 꺼냈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다.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23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서울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를 잊고 6강 플레이오프를 하겠다. 정확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은 2016년 1월 1일자로 KGC인삼공사의 감독이 됐다. 하지만 코치 경험은 풍부하다. 2006년 원주 동부를 시작으로 부산 케이티와 KGC인삼공사에서 코치를 맡았다.

긴 코치 생활은 김 감독이 가진 무기다. 김 감독은 “내가 코치 생활을 오래했다. 9년 코치 생활을 하고 감독으로 데뷔해 6강 플레이오프에 처음 왔는데, 코치로서는 4강과 6강을 많이 보고 경험했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삼성 이상민 감독보다)잘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더 해야 할 것은 확실한 플레이다. 한번 해보는 슛과 패스가 적어져야한다. 이것에 잘된다면 좋은 결과로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 4강 플레이오프로 빨리 올라가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올라가는 법’의 키를 가진 선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키플레이어는 슈터인데,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괜찮은 슈터가 있다. 여기서 (슛이)터져주면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김승기 감독은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에 못 뛰어 아쉽다. 연습도 잘하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힘들어했다. 그 선수가 경기에 뛰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고, 거기서 터져주면 쉽게 (경기가)갈 것이다. 나는 터진다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를 같이 찾은 이정현은 아닌 것. 김 감독이 언급한 선수는 전성현(25, 189cm)이다.

전성현은 2013년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선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6경기에 출전해 4.37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대학시절 불법스포츠도박으로 인해 법원에 약식기소 판정을 받았다. 이에 KBL에 5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정규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전성현도 출전할 예정. 전성현이 김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농구팬들에게 안긴 상처를 씻어줄까.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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