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 “신한은행ㆍ삼성생명 무조건 이겨야한다”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6-02-20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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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KB가 재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공동 3위에 올랐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KB는 15승(16패) 째를 거두며 다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KB는 1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으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상대 구슬에게 일격을 당하며 분위기를 뺏겼고 36-39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분위기를 가다듬은 KB는 후반 들어 재역전에 성공했고, 상대의 막판 추격 속에서도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상대가 잘 한 경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KDB생명의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수비에서 더 집중력을 보였어야 했다. 다행히 선수들 슛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이긴 것에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서 감독은 “초반에 3점슛이 잘 들어가다 보니까 너무 자신있어 했다. 확률 높은 2점슛 찬스도 봤어야 했는데 경기 운영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특히 강아정의 활약이 좋았다. 강아정은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적재적소에 활약한 강아정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5점 3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서동철 감독도 강아정의 활약에 대해 “요즘 연습할 때도 그렇고 슛감이 좋아 보인다. 과감하게 슛 던지는 횟수가 많았는데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라고 칭찬했다.

KB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한은행과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이번 시즌 두 팀 모두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 팀에라도 지면 승률에서 뒤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다고 본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각오를 다졌다.

KB는 하루 쉬고 오는 22일 청주로 신한은행을 불러들여 5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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