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오세근,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 프로농구 / 강현지 기자 / 2016-02-19 21:46:00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2연패를 안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68-81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오)세근이는 무조건 무릎에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지금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고,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라며 오세근의 상태를 걱정했다.
오세근은 이날 선발로 출전, 4분 46초만을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슛 2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돌아 나왔고 이후 코트 위에 다시 오르지 않았다. 경기를 뛰는 모습을 지켜본 김승기 감독은 “세근이가 몸이 좋지 않았다. (경기를) 시작해 보니깐 다칠 것 같았다”라며 이날의 경기에서 출전을 아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발목 부상이 있는데, 다칠까봐 불안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정신력이다. 지금 상황에서 이날의 경기가 불안했다. 안양-울산 이동 거리도 있었고, 승부를 거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하게 된다”라고 오세근의 상태에 대한 말을 덧붙였다.
그래도 김 감독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것은 찰스 로드의 상승세였다. 이날 로드는 27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27득점 중 15득점을 3쿼터에만 올렸다. 로드의 활약에 김 감독은 “로드가 몸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때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로드의 활약에 칭찬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1일, 홈으로 이동해 전주 KCC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순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겠다는 김 감독의 마음은 여전했다. 김 감독은 “KCC 전도 (모비스 전과) 똑같다고 본다. KCC가 몸 상태가 나쁜 게 아니므로 이기겠다고 생각하면 (우리 팀이) 잘못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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