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이현호 은퇴…13년 프로생활 마감
- 프로농구 / 곽현 / 2016-02-17 22:42:00

[점프볼=곽현 기자] 전자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이현호(36, 192cm)가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전자랜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호의 은퇴소식을 알렸다.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 주전 포워드로 활약했던 이현호는 이번 시즌 무릎수술 후유증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경우가 줄어들었고, 결국 고심 끝에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경복고-고려대를 졸업한 이현호는 2003~2004시즌 데뷔해 2015~2016시즌까지 13시즌 동안 프로선수로 생활했다.
2009년도 전자랜드에 입단한 이현호는 7시즌 동안 패기 넘치고 열정적인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전자랜드가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인 03~04시즌에 신인왕을 수상했고 선수 생활 중 우수수비상 5회를 수상했으며, 정규리그 통산 552경기에 출전(플레이오프는 40경기), 소속팀이 챔프전 우승 1회/ 4강 5회/ 6강 4회 진출 하는데 기여했다. 이현호는 정규리그 통산 2,173점 1,372리바운드 4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파워포워드로서 크지 않은 신장이었지만,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에이스 수비와 골밑을 책임졌다. 팬들은 늘 투지 넘치는 이현호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2013년에는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을 훈계해 청소년 선도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이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21일 경기 종료 후 은퇴식 및 은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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