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문성곤이 나를 부러워할 것이다”
- 프로농구 / 김기웅 기자 / 2016-02-17 22:04:00

[점프볼=인천/김기웅 인터넷기자] “전자랜드 온 것에 만족한다”
한희원은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점 2리바운드로 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희원은 특히 종료 1분 전부터 연속으로 돌파에 성공하며 종료 25초 전 86-81로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성곤과 올시즌 신인 드래프트 1,2순위간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 한희원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플레이오프 무대를 먼저 밟는 문성곤이 부럽긴 하지만 전자랜드 온 것에 만족한다. 오히려 문성곤이 나를 부러워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한희원과의 일문일답.
Q.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돌파를 성공했다.
A. 일단 슛 찬스에서 자꾸 던질 수 있게 형들이 많이 패스해줬다. 그리고 (정)영삼이 형이 오늘 져도 되니까 자신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말했다. 내가 슛을 쏘려고 하면 슛을 막기 위해 나오는 것을 역이용해서 돌파를 했다.
Q. 오늘 경기에서는 실수가 많았다.
A. 마음이 급해서 실수가 많았다. 여유를 많이 갖고 해야할 것 같다.
Q. 문성곤(KGC인삼공사)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럽지 않은가?
A. 플레이오프에 간 것은 부럽다. 하지만 나는 전자랜드에 온 것에 만족한다. 오히려 문성곤이 나를 부러워할 것이다.
Q, 신인왕과 플레이오프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A. 팀이 플레이오프 가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영삼이 “솔직하게 얘기해! 문성곤 이기는 것이 먼저였잖아!”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한희원은 당황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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