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전형수 감독대행 “정 감독님 생각이 많이 났다”

여자농구 / 윤언주 기자 / 2016-02-17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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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윤언주 인터넷기자]신한은행이 초반부터 KB스타즈에 끌려 다녔다. 정신적인 면의 패배였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79-103으로 패했다.

3위 쟁탈 싸움이었다. 이날 경기 전, 플레이오프의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3위에 삼성생명이 서있었다. 삼성생명이 4연패에 빠지며 현재 3위(14승 16패)에 올라있고, 공동 4위인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이 반 경기 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를 가져간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오른 반면, 신한은행은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두팀은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모두 치열한 싸움 끝에 4쿼터에 승부가 났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초반 9-31로 KB스타즈에 흐름을 내준 뒤 마지막까지 흐름을 찾아오지 못했다.

Q.경기 총평을 부탁한다.
A.전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시작 할 때부터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 했었는데 뜻대로 안됐다. 준비 한 부분을 할 수 없었다.

Q.마지막까지 주전을 빼지 않은 이유가 있는가?
A.정 감독님 생각이 많이 났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본인이 경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Q.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새로워졌는데?
A.우리 팀에는 1대 1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그래서 2대 2플레이, 더블팀에 대한 대책을 많이 연습 했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실책이 많이 나왔고, 선수들이 도망다니는 플레이를 펼쳤다.

Q.남은 경기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연습 할 계획인지?
A.이런 식의 경기가 나올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오늘 경기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완패다. 오늘 경기 영상을 다시 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정신적으로 재무장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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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언주 기자 윤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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