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패배에도 빛난 오리온 이정현, 커리어하이 20점

프로농구 / 변서영 / 2021-12-19 23: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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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변서영 인터넷기자] 오리온의 아쉬운 패배 속에도 수확은 있었다. 신인 이정현(22, 188cm)이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고양 오리온의 신인 이정현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과의 맞대결에서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팀은 83-95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정현의 활약만큼은 빛났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해 37분 56초를 소화했다. 특히 3쿼터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보여줬다.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1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이 득점으로 오리온은 3쿼터를 73-73 동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기록은 이정현의 커리어하이다. 종전기록은 11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전에서 기록한 18점이다.


프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현은 평균 22분 50초를 출전하며 9.5점 2.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데뷔한 선수 중에서 출전시간, 득점, 어시스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 


이날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이정현에 대해 “(이)정현이는 정통 포인트가드가 아니라 공격형 스타일이다. 1번, 2번 역할을 다 잘한다. 오늘(19일) 경기에선 레이업을 놓친 게 뼈아팠지만 나머지 득점을 잘 해줬다. 템포 바스켓을 더 키운다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많은 선수다. 본인이 (득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좀 내려놓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점점 오리온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이정현. 그는 위기에 빠진 오리온에 '난세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이정현은 오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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