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확실히 달랐다” KCC 선수들의 특별했던 ‘댈러스 3주’…무엇을 얻어 돌아왔나

프로농구 / 용인/홍성한 기자 / 2026-08-21 0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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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저마다의 목표를 안고 떠난 댈러스. 무엇을 얻어 돌아왔을까?

부산 KCC는 매년 오프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로 몇몇 선수들을 파견한다.

올해에는 허웅, 허훈, 최진광, 윤기찬이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주간 현지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은 스킬 트레이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구단이 투자하는 비용은 상당하다. 전문적인 환경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지원이다.

효과는 분명하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훈련 방식과 시설을 경험할 수 있고, 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20일 KCC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CC 체육관에서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 후 만난 허웅에게도 이번 댈러스행은 의미가 있었다. 한동안 줄어들었던 돌파 감각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허웅은 “우선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했다. 또 스킬 트레이닝을 하면서 예전에 잃었던 감을 조금씩 찾아갔다. 예전에는 드라이빙도 많이 하고 수비수를 달고 뜨는 플레이도 많이 했는데, 발목 부상 이후 그런 플레이가 줄었다. 이번 시즌에는 돌파에도 조금 더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KCC에 새롭게 합류한 최진광도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그는 미국을 찾은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다. 모든 환경이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최진광은 “미국에 처음 가봤다. 그곳에서 하는 스킬 트레이닝이나 피지컬 트레이닝도 처음 경험해봤는데, 새로운 운동을 접하고 디테일한 부분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돌아봤다.

2년 차를 맞이하는 윤기찬 역시 “팀에서 훈련할 때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기술보다 패턴 등 팀적인 부분을 많이 맞춘다. 미국에서는 개인 기량에 맞는 기술들을 많이 배웠다. 웨이트 트레이닝 쪽도 한국과 차이가 있었다. 기구들도 최신식이라 굉장히 잘 배우고 왔다”고 말했다.

훈련에만 집중한 3주였다. 윤기찬은 댈러스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댈러스가 살짝 용인 같은 느낌이었다. 주변을 보면 3층 이상 건물이 거의 없었다”며 웃은 뒤 “호텔에 있다가 오전에 운동하고 밥을 먹고, 다시 오후에 운동하고 밥을 먹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사진_최진광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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