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12월 11일, 송교창 데뷔한 날…차민석 데뷔는?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0-12-11 22:53:33

송교창은 2015년 10월 26일 열린 2015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에 지명되었다. 국내 고교 졸업 예정 선수로서는 최초의 로터리픽 지명이었다.
송교창도 ‘5~6순위 지명을 예상했다’고 할 정도로 예상보다 빨리 뽑혔다. KCC가 송교창을 선택한 이유는 달릴 수 있는 2m 신장의 고교 최고의 선수를 당장 활용하기보다 미래의 자원으로 내다본 것이다.
송교창은 2015년 12월 11일 원주 동부와 맞대결에서 9분 22초 출전해 1리바운드만 기록하며 데뷔했다. 처음 시작은 미약했지만, 2016년 1월 20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첫 두 자리인 10점을 기록했다. 송교창(7,140일/19년 6개월 17일)보다 어린 나이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20경기 평균 8분 27초 출전해 1.5점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치른 송교창은 2016~2017시즌 52경기 평균 32분 5초 출전해 11.9점을 올렸다.
단숨에 주축 선수로 떠오른 송교창은 2017~2018시즌 수비를 가다듬었다. 2018~2019시즌부터는 KCC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베스트 5에도 선정되었다.
송교창을 비롯해 양홍석(KT), 유현준(KCC) 등 대학 졸업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프로에 도전한 선수들이 빠른 순위에 지명되자 조기 프로 도전 열풍이 불었다. 지난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가 그 정점이다.

차민석은 지난 10일 전자랜드와 D리그에 출전해 2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당장 정규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도 조만간 정규경기에서 정식으로 데뷔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5년 7월 3일생인 송교창은 7,100일(19년 5개월 8일)만에 데뷔했다. 차민석은 2001년 9월 16일생이다. 생일이 송교창보다 두 달 가량 늦다.
차민석은 2021년 2월 23일 이전에 정규경기 코트를 밟으면 송교창보다는 빨리 데뷔한다.
참고로 차민석이 송교창보다 빨리 데뷔한다고 해도 가장 어린 나이의 데뷔는 아니다. 이우균은 6,972일(19년 1개월 3일), 양준영은 7,020일(19개월 2월 19일) 만에 데뷔했다. 차민석이 만약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나선다면 7,028일(19년 2개월 27일) 만에 데뷔하는 기록을 세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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