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에 이어 2R에도 원정에서 작아진 하든...3차전 홈에서 반등 가능할까?

해외농구 / 김동환 기자 / 2026-05-08 16: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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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이 PO 원정에서 또 작아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2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맞대결에서 97-107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하든의 부진이 패배보다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 클리블랜드는 우승을 위해 하든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다리우스 갈랜드를 내보낼 정도로 클리블랜드는 간절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데려온 하든이지만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1차전 하든은 22점을 기록했지만 필드골 40%(6/15), 3점슛 14%(1/7)로 효율은 처참했다. 턴오버는 필드골 성공 개수보다 많은 7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고 패배했다. 

 

2차전은 더욱 심각했다. 선발출전한 하든은 팀내 2번째로 많은 36분 52초를 소화했음에도 10점에 그쳤다. 필드골 성공률은 23.1%(3/13)로 더욱 떨어졌고, 3점슛은 4개를 시도해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턴오버도 4개를 기록, 2경기 연속 필드골 성공 개수보다 많았다.

처참한 경기력을 보인 하든은 득실 마진에서도 팀내에서 가장 좋지 않은 -15를 기록,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할 에이스가 최악의 멤버가 된 클리블랜드는 승리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하든에 대한 믿음은 굳건하다. 하든과 함께 클리블랜드를 이끌고 있는 도노반 미첼은 경기 후 "그는 제임스 하든이다.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괜찮을 것이고 해결해 볼 것이다"라며 자신감과 함께 하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든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도 홈과 원정의 경기력이 완전히 달랐다. 원정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2연패를 안고 홈으로 돌아간다. 하든이 홈에서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하며 클리블랜드의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두 팀의 3차전은 10일에 펼쳐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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