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빛바랜 타마요 24점’ 마레이 결장한 LG, 도쿄에 19점 차 완패···파이널 식스 탈락 확정
-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5-12-17 21:52:17

창원 LG는 17일 일본 도쿄도 타치카와구 아레나 타치카와 다치히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 C조 예선 알바크 도쿄와의 경기에서 73-92로 패했다.
칼 타마요(24점 5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고, 마이클 에릭(12점 10리바운드)과 유기상(11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결장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이 컸다. 이날 패배로 EASL 전적 1승 4패가 되며 파이널 식스 탈락이 확정됐다.
전반은 팽팽했다. LG는 오쿠라 소타와 세바스티안 세이즈에게 실점했지만 에릭과 타마요를 앞세워 따라붙었다. 여기에 양홍석과 유기상도 득점를 더했다. 그러나 2쿼터 세이즈를 내세운 도쿄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타마요와 에릭이 공격을 성공시켰으나 마커스 포스터와 잭 바란스키에게 점수를 내주며 35-3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LG의 힘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포스터, 로시터, 오사카베 타이키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반면, LG는 윤원상의 3점슛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득점이 없었다. 로시터와 나카무라 히로무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스코어는 52-62, 여전히 LG의 열세였다.
4쿼터에도 LG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여전히 세이즈를 제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타마요와 허일영이 공격을 성공시켰으나 거기까지였다. 앤도 슈토, 히라이와 겐, 오사케베에게 점수를 내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주축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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