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위닝 버저비터’ 가스공사, KT 꺾고 홈 3연승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5-01-16 21:01:28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하며 홈 3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17승 13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KT는 15승 14패를 기록하며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가스공사는 전반까지 31-34로 근소하게 뒤졌다. 허훈과 하윤기를 막지 못해 2쿼터 1분 43초를 남기고 24-34, 10점 차 열세에 놓였다. 이 때 앤드류 니콜슨과 샘조세프 벨란겔의 연속 7득점으로 3점 차이로 추격하는 흐름 속에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KT와 맞대결에서 1쿼터부터 3쿼터까지 쿼터별 득점이 모두 열세였다. 대신 4쿼터에서 득실 편차 +11.3점을 기록했다. 그만큼 4쿼터에서 강했다.
이날은 달랐다. 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전현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16점을 몰아쳤다. 2쿼터 막판 7점까지 고려하면 연속 23점이었다. 가스공사는 순식간에 47-34, 13점 차이로 앞섰다.
가스공사는 그렇지만 조엘 카굴랑안을 막지 못했다. 흐름을 KT에게 뺏겼다. 3쿼터 중반 이후 약 4분 동안 2-13으로 열세였다. 이 때문에 53-53으로 동점까지 허용했다. 니콜슨의 3점슛과 카굴랑안의 점퍼를 교환했다. 가스공사는 56-55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서는 역전과 재역전, 동점의 연속인 접전이었다. 4쿼터 중반부터 가스공사가 한 발 앞서면 KT가 동점을 만드는 흐름이 반복되었다.
18.1초를 남기고 74-74, 동점 상황에서 정성우가 한희원에게 파울을 했다. 가스공사가 팀 파울이었기에 한희원에게 자유투가 주어질 예정이었다.
가스공사가 파울챌린지를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오히려 한희원의 파울로 정정되었다. 가스공사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종료 부저와 함께 던진 점퍼가 림을 가르며 짜릿한 승리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니콜슨은 결승 점퍼 포함 34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3점슛 4개 성공으로 활약했다. 벨란겔(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전현우(11점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이대헌(10점 2리바운드 2스틸), 정성우(5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승리를 도왔다.
KT는 허훈(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카굴랑안(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이스마엘 로메로(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하윤기(1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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