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유기상 OUT·허훈 IN’ 분위기 정반대인 LG-KCC, 창원에서 격돌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5-11-10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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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LG가 웃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유기상이 빠진 가운데 허훈·최준용이 동시에 뛰는 KCC를 만난다. LG는 웃을 수 있을까.

▶창원 LG(8승 4패, 공동 2위) vs 부산 KCC(7승 5패, 4위)
11월 10일(월) 오후 7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 TVING
-험난한 일정에 떨어진 야투율, LG의 고민
-설상가상 이탈해 버린 눈꽃 슈터
-KCC는 허훈과 함께 연승 도전


창원 LG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대는 다름 아닌 험난한 일정인 듯하다. 5일 몽골 원정을 다녀온 후 8일 곧바로 원주로 향해 DB와 경기를 치렀다. 단 2일 휴식 후 이번엔 ‘슈퍼팀 2기’ KCC를 상대한다.

몽골 원정의 여파는 컸다. 직전 경기에서 DB를 상대로 59-66으로 졌다. 체력 문제가 고스란히 나온 경기였다. 아셈 마레이(13점 11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양준석(1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전했지만, 팀 야투율이 39%(27/70)에 그치며 60점을 채 넘기지 못했다.

익히 알려져 있듯 LG의 가장 큰 무기는 4시즌 연속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빛나는 수비다. 올 시즌 역시 상대에게 평균 71.5점만을 내주며 안양 정관장(68.7점) 다음으로 적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DB와 경기서도 허용한 점수는 66점에 불과했다. 체력 문제가 있는 와중에도 수비력만큼은 유지됐다는 의미다. 그러나 아무리 실점을 최소화한다 해도 59점으로는 어떤 경기든 이기기 힘들다. 이 체력 변수를 이겨내고 공격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안 그래도 험난한 일정을 소화 중인데 설상가상 부상자도 나와버렸다. 눈꽃 슈터 유기상이 DB 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허벅지 근육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약 4~6주 정도의 공백이 예상된다. 조상현 감독이 오프시즌부터 강조했던 백업 멤버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맞서는 KCC는 상황이 반대다.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과 함께 8일 수원 KT를 89-81로 제압,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제 막 복귀했기에 많은 출전 시간은 아니었지만, 10분 24초를 뛰고 5점(야투 2/4)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LG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72-81로 패했는데, 칼 타마요에 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다만, 그때와 상황이 또 다르다. 당시엔 최준용이 부상으로 결장해 뛰지 못했지만, 현재는 복귀해 코트를 누비고 있다. 송교창과 함께 타마요 존재감을 줄인다면 경기는 쉽게 풀릴 수 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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