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4Q 11점’ KB, 우리은행에 짜릿한 역전승...3연승 질주

여자농구 / 아산/김민태 기자 / 2026-01-28 20:51:17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아산/김민태 인터넷기자] 해결사 강이슬이 나선 KB가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꺾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B(12승 7패)는 선두 하나은행을 추격했다. 우리은행(9승 10패)은 공동 4위가 됐다.

KB는 박지수가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이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는 등 해결사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 아야노가 양 팀 최다인 28점(5리바운드)을 올렸고, 김단비가 트리플더블(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출발이 좋았던 KB는 그 흐름을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 3분이 지나도록 실점하지 않는 등 12-1로 앞서간 KB였지만, 남은 7분여 동안 아야노에게만 10점을 얻어맞았다.

1쿼터 20점을 넣은 공격력도 2쿼터에 들어서자 급격하게 식었다. 2쿼터 첫 득점까지는 6분 19초가 걸렸다. 그마저도 야투 성공이 아닌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이었다.

허예은과 박지수가 힘을 낸 덕에 남은 시간 10점을 올렸지만, 이미 허용한 점수가 너무 많았다. 박지수의 득점 이전에 13점을 이미 내줬고, 2쿼터 10분 동안의 실점은 24점이었다. KB는 30-37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쳐야 했다.

KB는 좀처럼 반격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나윤정이 3쿼터 초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수비에서 그만큼의 점수를 허용하며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허예은의 3점포로 한 차례 3점차까지는 따라붙었으나, 곧바로 10점을 연이어 내줬다.

쿼터 마무리는 좋았다. 박지수의 높이를 활용하며 실점 없이 6점을 만회했다. 3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50-56.

KB는 계속해서 우리은행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리드까지 챙겼다.

해결사는 강이슬이었다. 3쿼터까지 단 4점에 그쳤던 강이슬은 4쿼터 들어 득점포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57-61로 뒤지던 상황 3점포를 성공한 것이 시작이었다. 우리은행도 김단비와 아야노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강이슬은 3점포 연속 2방 포함 8점을 몰아치며 70-67을 만들었다.

양지수와 박지수도 득점에 가담하며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수비에서도 힘을 낸 KB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점포로 희망을 이어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산/김민태 기자 아산/김민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