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감독 관계의 중요성’ 강조한 전희철 감독

프로농구 / 잠실학생/서정호 / 2022-01-30 1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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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정호 인터넷기자] “선수와 감독 사이에 꼭 벽을 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10연승 달성에 성공한 승장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28승(8패) 째를 올리며 2위 KT와의 간격을 4경기차로 벌렸다. 더불어 팀 10연승과 홈경기 8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1쿼터는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8개 시도해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1쿼터에 작전타임을 불러서 혼내려다가 말았다. 3, 4개 정도 던져서 안 들어가면 다른 공격 옵션을 찾아야 하는데 선수들이 경기를 뒤집을 자신이 있었던 거 같다. 전반 끝난 후 혼냈다”라고 말했다. 역설적 표현이었다.

실제로 SK의 3점슛 성공률은 17%(3/18)에 그쳤다. 끝까지 영점 조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빠르게 다른 공격 옵션을 찾아서 2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출전명단에 등록된 12명 중 9명이 득점에 가담하는 등 SK에게는 외곽포 이외의 옵션이 많았다. 자밀 워니가 23점 12리바운드를 작성하며 조니 오브라이언트와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더불어 김선형이 18점 3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젔고 다녔다. 

끝으로 선수들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한다는 전희철 감독은 “인터뷰 때 물 세례를 당하는 건 기분이 좋다. 나는 선수들에게 가르침을 줘야 하는 입장일 뿐 벽을 둬야 하는 건 아니다. 선수들하고 친하게 잘 지낸다고 생각한다”라며 10연승의 기쁨을 표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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