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전자랜드 강혁 코치, 원정 소속으로 첫 창원 방문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0-12-09 19:13:26

9일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강혁 코치는 이제는 홈팀 벤치가 아닌 원정팀 벤치에서 선수들이 몸 푸는 걸 지켜보며 경기를 준비했다.
강혁 코치는 1999~2000시즌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뒤 10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1년 전자랜드로 이적한 뒤에도 두 시즌 동안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코트를 밟았다. 강혁 코치는 KBL 최다인 12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않은 적이 없다.
강혁 코치는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선수 생활 연장보다 은퇴를 선택해 모교인 삼일상고 코치로 부임했다. 전자랜드는 홈 마지막 경기에서 강혁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삼일상고 코치 시절 지난달 23일 열린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양준우와 함께 우승의 기쁨도 누렸던 강혁 코치는 현주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자 LG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LG에서 3시즌 동안 코치를 역임했던 강혁 코치는 현주엽 감독이 LG에서 물러나자 전자랜드 코치로 새로 부임했다. 전자랜드는 언젠가 강혁 코치를 코치로 불러들일 마음이 있었고, 그것이 뒤늦게 이뤄졌다.
강혁 코치는 이날 경기 전에 “홈팀이 아닌 원정팀 벤치에 있으니까 어색하다”고 했다.
현재 5연패 중인 전자랜드는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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