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조상현 감독이 준비한 박무빈 수비는?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3-12-11 1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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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앞선에서 양준석에게 같이 죽으라고 했다.”

창원 LG는 현재 1위를 달리는 원주 DB보다 더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16경기 승률은 87.5%(14승 2패)다.

LG는 이런 상승세 속에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20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는 1승씩 나눠 가졌다. 현대모비스에게 질 때는 LG 전력이 불안했던 시즌 초반이었다.

LG는 수비를 추구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까지 다른 구단을 압도한다. 이날 역시 공수 안정된 경기 내용을 보여준다면 6연승을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조상현 LG 감독
새 외국선수

쉬라고 했는데 경기를 보고 싶다고 울산에 왔다. (몸 상태를 고려해) 지금 쉬고 있지 않은 선수를 선택했는데 적응할 때까지 마레이의 체력 안배를 하고, 그 이후 출전시간을 늘려갈 생각이다. (새 외국선수에게 바라는) 가장 큰 건 마레이의 체력 안배이고, 수비 시스템에 빨리 적응했으면 한다. 뛰는 농구와 약속된 수비를 해줬으면 좋겠다. 공격에서는 중거리슛과 트랜지션에 장점이 있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커닝햄처럼 뛸지는 모르지만, 그걸 바란다.

현대모비스 최근 경기력 평가
현대모비스는 항상 어렵다. 예전부터 유재학 감독님이 만들어 놓은 수비의 세밀함에 조동현 감독이 부임한 뒤 섬세함이 더해졌다. 빅맨 중심으로 하이로우 게임을 하고, 알루마의 아이솔레이션도 한다. 수비를 3~4가지를 준비했는데 경기가 흘러가는 대로 사용할 거다. 현대모비스에서 빅맨이 나오면 우리도 미스매치를 활용할 수 있다.
오늘(11일) 경기까지 계속 퐁당퐁당 일정을 소화했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 거다. 오늘도 부담이 되는 경기다. 정신력으로 육체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체력을 보면서 로테이션을 쓸 지, 승부처라면 더 쓸 지 고민할 거다.

박무빈 수비 방법
앞선에서 양준석에게 같이 죽으라고 했다. 박무빈이 들어오면서 트랜지션이 좋아졌다. 그걸 다 막기보다 팀 디펜스로 줄 선수에게 줄 생각이다. 트랜지션 게임에서 3점슛을 주는 걸 안 좋아한다.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라운드는 빡빡하게 갔고, 2라운드에서는 3점슛과 속공이 나오면서 점수가 벌어졌다. 빡빡하고 끈질긴 팀이다. 승부는 4쿼터에 가서 결정될 거다. 현대모비스도 정관장과 경기서도 100점대 경기를 하고, SK와 경기도 끝까지 갔다.

현대모비스의 최근 외곽 평가
알루마가 뛰면서 3점슛이 나온다. 알루마가 프림보다 더 많이 뛸 때 스페이싱이 더 된다. 양홍석이나 정희재에게 (알루마 수비를) 맡긴다. 알루마가 5번(센터)으로 뛰면 수비 방법이 달라진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마레이 평가
작년에도 좋았고, 올해도 업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잘 해준다. 2라운드 때 걱정이 많았는데 그걸 말끔히 씻어줬다. 커닝햄이 2라운드 시작부터 부상이라 걱정이었는데 마레이가 38분씩 뛰면서 버텼다. 2라운드 MVP는 마레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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