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개막전 패배, 김완수 감독이 강조한 건 활동량…“초반부터 기세 올려야”

여자농구 / 부천/홍성한 기자 / 2026-11-06 18: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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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높이가 낮다. 결국 필요한 건 상대보다 한발 더 뛰는 활동량이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로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KB스타즈의 시즌 출발도 좋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부산 BNK썸에 53-82로 패했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첫 경기에서 크게 졌지만, 선수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문제점을 짚었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컸다. 선수들에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정확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수비에서 아쉬움이 컸다. BNK에 내준 공격 리바운드만 22개에 달했다.

김완수 감독은 “전반까지는 대등하게 버텼지만,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떨어지고 분위기를 넘겨줬다”라고 돌아봤다.

허벅지, 햄스트링에 부상이 있는 박지수는 이날도 결장한다. 김완수 감독은 “계속 재활하고 몸을 만들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무리했다가 부상이 악화되면 한두 경기가 아니라 더 오랜 기간 뛰지 못할 수도 있다. 멀리 보고 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박)지수가 돌아오더라도 40분을 모두 뛰는 건 아니다. 지수가 없는 시간에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을 상대로는 활동량을 강조했다. 김완수 감독은 "높이에서는 우리가 이기기 어렵다. 이를 극복할 방법은 활동량이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40분 내내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선수들이 서로 한 발씩 더 뛰면서 버텨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베스트5
KB스타즈 : 허예은 윤예빈 송윤하 나윤정 사라
하나은행 : 고서연 정현 정예림 사키 진안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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