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농구영신에 데뷔’ 옥존 “장점은 패스와 득점력”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3-12-31 18: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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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패스도 잘 하고, 득점력까지 갖췄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미구엘 옥존이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KBL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29일 입국한 옥존은 울산으로 합류한 뒤 선수단과 함께 대구로 이동했다. 현대모비스는 보통 14명이 함께 다닌다. 옥존까지 더해 15명의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 중 양동근, 버논 맥클린 코치에게 조언을 들었고, 훈련을 마친 뒤 조동현 감독과도 대화를 나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적은 시간이라도 옥존을 출전시킬 거라고 했다.

옥존의 데뷔는 1월 즈음 이뤄질 듯 했지만, 예상보다 좀 더 빨리 KBL 코트를 밟는다.

대구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옥존은 “필리핀에서 인천공항, 인천공항에서 울산까지 내려오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프로답게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며 “(필리핀 대학리그에서) 18경기 정도 뛰었다. 12월 초 즈음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운동을 했지만,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한국 날씨가 추워서 최대한 적응하려고 한다”고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소감과 몸 상태를 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옥존의 가세로 가드진의 운영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옥존은 “패스도 잘 하고, 득점력까지 갖췄다. 현대모비스가 나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을 거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한 뒤 “감독님께서 기회면 슛을 자신있게 쏘라고 하시는데 볼 운반에 더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지난 시즌부터 필리핀 선수들이 KBL에서 활약 중이다.

옥존은 KBL을 어떤 리그로 들었는지 묻자 “익사이팅한 리그라고 생각하고, 필리핀의 대학 등 농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리그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KBL 데뷔 무대가 평소 경험하기 힘든 밤 10시 경기다.

옥존은 “한국에서 뛰는 게 처음인데 밤 10시 경기도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다.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코트 안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의 맞대결은 31일 밤 10시 대구체육관에서 시작된다. 모든 좌석은 매진되었으며, 가스공사는 현장에서 시야방해석 약 300석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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