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이면 남은 경기 다 진다” 최윤아 감독의 따끔한 메시지

여자농구 / 인천/윤소현 / 2026-01-10 1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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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윤소현 인터넷기자] “선수들의 모습이 다르다.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61-74로 패배했다. 신한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부터 이어진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며 아쉬운 후반기 출발을 했다.

전반 19점에 그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26점을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점수 차를 두 자릿수 이내로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6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 이후 한 달이 넘게 거두지 못한 승리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경기 후 최윤아 감독은 “완패다. 준비한 것이 시작부터 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착각을 하고 있다. 이런 식이면 연패를 떠나서 남은 경기 다 진다. 연습과 시합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며 총평했다.

7연패의 신한은행, 물러날 곳이 없는데도 무엇을 착각하고 있을까.

최윤아 감독은 “연패가 길지만 대부분 시소 게임이었고, 경기 내용이 좋았던 적도 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거 같다. 더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라면 말로만 하지 않고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메시지를 표출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압박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잠시 흐름을 가져온 장면이 있었다.

이를 언급하자 “시작부터 잘해야 하는데 점수가 벌어지고, 위급하다고 생각해야 경기력이 나온다. 왜 뒤늦게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BNK는 국가대표가 4명인 셈이다. 실력에서 밀리는 게 당연하다. 그렇다면 더 악착같이 해야 하는데 이 부분도 상대에게 밀렸다. 경기를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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