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역시 퀸단비’ 역대 최초 개인 통산 9호 트리플더블 달성...역대 2호 600블록슛도 성공
- 여자농구 / 용인/김민태 기자 / 2026-01-31 17:37:36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김단비가 전설적인 기록들을 추가했다.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는 31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7분 3초 동안 1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마친 김단비는 3쿼터에 리바운드 2개와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하며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하나만을 남겼다. 4쿼터 3분 30초경 유승희가 김단비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하며 김단비의 어시스트도 두 자리 수가 됐다. 2분여 뒤 5반칙 퇴장으로 인해 벤치로 물러났지만, 팀이 30점 이상 리드하고 있는 덕에 부담은 크지 않았다.
3일 전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던 김단비는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2012-2013시즌 신정자, 2017-2018시즌 토마스만 달성했던 기록이었다. 김단비가 역대 세 번째 주인공.
또한, 역대 트리플더블 달성 순위에서 선두로도 올라섰다. 직전 경기 트리플더블로 개인 통산 8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박지수, 정선민과 공동 1위가 된 김단비는 역대 최초로 9번째 트리플더블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김단비는 이날 경기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썼다. 역대 8호 600블록슛이 그것. 김단비의 정규리그 통산 블록슛 기록은 이날 경기 전까지 598개. 이번 시즌 경기당 1.1개의 블록슛을 올렸던 페이스를 고려하면, 이날 600블록슛 고지 달성을 기대해볼 수도 있었다.
선발 출전한 김단비는 2쿼터 초반 이해란의 슛을 막아내며 이날 첫 번째 블록슛을 쌓았다. 600블록슛까지 필요한 개수는 단 하나. 남은 하나를 채우는 데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김단비는 3쿼터 초반 강유림의 슛을 차단하며 기록을 완성했다.
통산 트리플더블 순위
1위 김단비(우리은행) 9회
2위 박지수(KB스타즈), 정선민(전 신한은행) 8회
4위 신정자(전 KDB생명) 6회
김단비 역대 트리플더블 기록
2019.01.24. vs OK저축은행 20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
2020.12.16. vs 하나원큐 26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21.02.20. vs KB스타즈 1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22.11.04. vs KB스타즈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2.11.27. vs 신한은행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2.12.26. vs 삼성생명 22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
2023.11.05. vs BNK썸 32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6.01.28. vs KB스타즈 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26.01.31. vs 삼성생명 1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통산 블록슛 순위
1위 이종애 (전 삼성생명) 862개
2위 김단비 (우리은행) 600개
3위 신정자 (전 신한은행) 473개
4위 박지수 (KB스타즈) 452개
5위 김정은 (하나은행) 401개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