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넘어 금메달 도전? 요르단, 새 귀화선수 B리그 베스트5 출신 뷰포드 영입···AG 출전 검토 중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08-23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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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요르단이 B리그 베스트5 출신 뷰포드를 새 귀화선수로 영입했다.

요르단농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 귀화선수 페린 뷰포드(32, 198cm) 영입을 발표했다.

미들테네시주립대 출신 뷰포드는 2016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 이탈리아(몬카다 아그리젠토)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호주(브리즈번 불리츠), 튀르키예(예실기레순), 푸에르토리코(카시케스 데 우마카오), 러시아(아브토도르 사라토프) 등을 거쳤다.

2020년 뷰포드는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과 계약, 일본 B리그에 입성했다. 2022-2023시즌 평균 22.5점 9.5리바운드 7.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평균 득점 1위와 더불어 B리그 베스트5에 선정됐다. 2023-2024시즌에도 평균 22.6점 9.5리바운드 7.4어시스트로 2시즌 연속 평균 득점 1위와 베스트5의 영예를 안았다.

2024-2025시즌을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에서 보낸 뷰포드는 레바논(알 리야디 베이루트)을 거쳐 현재 인도네시아(펠리타 자야)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인도네시아에서 17경기 평균 37.0분 동안 20.4점 9.2리바운드 9.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요르단농구협회는 “뷰포드의 귀화 및 요르단 국적 취득 공식 절차를 완료했다. 이는 다가오는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필요한 경기력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 요르단 남자농구 대표팀 전력을 강화하려나는 협회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요르단농구협회는 뷰포드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시키려 하고 있다. 관련 규정 검토가 필요하지만 뷰포드가 합류한다면 요르단의 전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르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 남자농구 종목에서 처음으로 입상한 바 있다. 은메달을 넘어 금메달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요르단농구협회는 “뷰포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적용되는 규정과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관련 기술적, 행정적 요건을 추가로 충족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요르단은 이미 NBA리거 제일런 해리스를 귀화선수로 보유하고 있다. 해리스를 앞세워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를 5승 1패로 통과했다. 여기에 또 한명의 귀화선수 뷰포드를 영입하며 선택지가 더욱 넓어졌다.

뷰포드가 아시안게임에 나선다면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다. 이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 금메달 도전이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아직도 귀화선수가 없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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