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전국 최대 유소년농구 풀’ 자랑하는 경기도도 열전 돌입

유소년 / 안양/서호민 기자 / 2026-06-03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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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서호민 기자] 경기도에서도 디비전리그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6 경기 i1 디비전리그(U12)'가 개막했다. 전국에서 유소년 농구 풀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매년 리그를 개최, 지역 농구 유·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농구협회 석희광 사무장은 "올해는 U12, U15, U18부 등 3개 종별에 걸쳐 총 4라운드 씩 12라운드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리그를 소개했다.

올해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이란 명칭과 함께 새 출발하는 디비전리그(전신 i리그)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i1, i2 등 구력 및 레벨 혹은 대회 목적에 따라 단계가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i1 우승 팀에게는 연말에 열리는 농구 i리그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석희광 사무장은 "i1 리그의 경우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 웬만한 엘리트 팀에 버금가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다”며 “i리그란 명칭은 사라졌지만 새롭게 바뀌는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역시 장기적인 측면에서 승강제를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변화, 시도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유소년 농구 시스템은 변화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클럽 팀, 선수들이 득세하는 추세다. 유능한 선수를 스카웃하기 위해 유소년 농구대회 현장을 찾는 중학교 엘리트 지도자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재능 있는 클럽 선수들의 엘리트 전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 한국농구 전체를 바라봤을 때,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는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대한민국농구협회 목표에도 부합하다.

석희광 사무장도 “오늘도 많은 중학교 엘리트 코치들이 선수들을 스카웃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스카웃 경쟁이 꽤 치열하다(웃음). 엘리트 지도자들이 관심을 갖는 만큼 클럽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받아 실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디비전리그에서 유능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라운드가 더 늘어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종별당 4라운드로는 아이들이 많은 경기를 뛸 수 없다. i1의 경우, 최소 5~6라운드는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한다. 리그가 길었으면 6라운드는 진행해야. 서울 디비전 6라운드 늘어났다. 승강제 위해서 의미 있는 라운드 수 늘어났지만 유소년 i1리그 6라운드 늘려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디비전리그를 통해 유·청소년 선수만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 농구협회 또한 리그를 통해 경기 본부, 심판 등을 양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 디비전리그를 통해 지역 농구협회 또한 성장하고 있다. 꾸준히 우수 운영 지역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리그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디비전리그는 단순히 팀과 선수 등 몸집만 키운 것이 아니다. 리그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중석이 마련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대관을 마쳤다. 아울러 운영본부를 만들어 원활한 리그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원활한 연계와 더불어 경기도 디비전리그의 성장도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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