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토마스 쌍끌이’ 현대모비스, LG전 5연승
- 프로농구 / 울산/임종호 / 2022-01-30 17:02:14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LG전 5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74로 승리했다. 이우석(26점 5리바운드)이 맹폭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라숀 토마스(21점 15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서명진(14점)의 지원사격도 훌륭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현대모비스는 22승(15패)째를 수확, 연패를 모면했다. 더불어 올 시즌 LG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LG는 이승우(16점 8리바운드)와 사마르도 사무엘스(16점 3리바운드), 이관희(12점)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분위기 싸움에 밀리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20패(16승)째를 당하며 공동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양 팀 모두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경기 초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18-18로 팽팽하게 맞선 채 돌입한 2쿼터 역시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끊임없이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8명이, LG는 10명이 골 맛을 봤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현대모비스. 2쿼터에만 9점을 몰아친 이우석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는 36-34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그러자 LG는 물량 공세를 펼치며 맞불을 놓았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살얼음판 같은 승부가 이어지던 중 3쿼터 중반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됐다. 현대모비스의 U파울과 LG의 2가지 파울(일반 파울, T파울)이 동시에 나왔다. 이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한 차례 정리를 마친 뒤 경기는 재개됐고, 두 팀은 연신 엎치락뒤치락했다.
토마스가 공격을 주도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만 4개의 속공을 몰아치며 63-56까지 격차를 벌렸다. 3쿼터 막판 상대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사이 이우석의 활발한 림 어택까지 더해지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LG는 3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LG는 토마스와 이우석을 제어하지 못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완전히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이우석의 활약으로 줄곧 간격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LG에 강한 면모를 뽐내며 산뜻한 5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LG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패배를 인정한 LG는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울산/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