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이상민 감독 “경기력 최상, 제일 잘 된 건 서로 격려”

프로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6-10-31 16:50:49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최상이다. 제일 잘 된 건 서로 격려를 한 것이다.”

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0-74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3승 8패를 기록했다.

1쿼터 중반 8-14로 뒤지던 KCC는 연속 8점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연패 탈출에 다가섰다.

3점슛에서 14-7로 앞섰고, 속공 득점이 12-8로 우위를 점한 게 대승의 비결이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오늘(31일) 수비와 공격 모두 이타적으로 했다. 마지막에 킹이 공격적으로 했다. 승부가 끝난 뒤였다. 슛 컨디션 찾으려고 많이 던졌다”며 “3쿼터 시작할 때 경기가 잘 풀려서 쉽게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오늘처럼 플레이를 하면서 분위기를 밝게 가져가자고 했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도 하고 체력도 비축했다. EASL 일정도 있다. 어려운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스스로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활기차게 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KCC는 게이지 프림이 빠진 현대모비스에게 패배를 당했다.

이상민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가 끝나고 멘붕이었다. 선수들 모두 그런 표현을 했다. 3~4분 뛰다가 힘들면 벤치로 나가서 쉬고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며 “주장인 허웅이 자기가 안 뛰어도 되니까 수비를 못 하면 빼라고 했다. 선수들끼리 열심히 하자고 미팅도 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경기력이 달라진 비결을 선수들의 마음가짐에서 찾았다.

KCC는 이번 시즌 가장 시원한 경기를 펼쳤다.

이상민 감독은 “최상이다. 오늘 제일 잘 된 건 서로 격려를 한 것이다. 그런 게 쌓이니까 분위기가 좋아져서 끝까지 이어졌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낮아졌지만, 외국선수 2명이 뛰는 2,3쿼터를 잘 풀어나가면 변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삼성은 큰 변수로 만들었다”며 “외국선수 2명이 뛰면서 볼 소유 등 알아가야 하는 과정이다. 팀 플레이만 하면 된다. 득점원이 많아서 동선이 꼬인다. 서로 믿고 경기를 하면 살아날 거다. 앞으로 더 나아질 거다”고 기대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