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국제유소녀] '결승 28점 맹폭' 이토만 미나미초 키나 안주, 2년 연속 MVP 선정

유소년 / 동대문/조형호 기자 / 2026-07-21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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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동대문/조형호 기자] 한국 드림팀도 막지 못했다. 키나 안주가 2년 연속 WKBL 국제유소녀 대회 MVP로 선정됐다.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미나미초는 21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WKBL INTERNATIONAL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U12부 결승에서 코리아 유니블을 47-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도 결승에서 온양동신초를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미나미초는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국내 최강으로 꼽혔던 온양동신초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던 이토만 미나미초는 올해에도 국내 최고 유망주들로 구성된 코리아 유니블을 격파하며 대회 2연패를 신고했다.

그 중심에는 MVP 키나 안주가 있었다. 지난해 5학년임에도 압도적인 활약으로 MVP에 선정됐던 키나 안주는 올해에도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2년 연속 MVP 트로피에 본인 이름을 새겼다.

키나 안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다들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연습했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MVP도 또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키나 안주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47-21로 승리한 결승에서는 홀로 28점을 몰아친 동시에 10개 이상의 스틸과 양질의 패스 능력을 뽐냈다. 코리아 유니블 전원이 기록한 득점보다도 7점이나 많은 맹활약이었다.

이에 키나 안주는 "내 롤모델은 자 모란트다. 특히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는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친구들이 많지 않나.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사이즈가 좋은 친구들에게 밀리지 않을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WKBL 아시아쿼터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에는 키 크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이 친구들과 다시 겨룰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WKBL이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건강진흥원과 (주)여가시대가 주관하는 '2026 WKBL INTERNATIONAL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 아잇스포츠, 훕시티, 디케스포츠 등이 후원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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