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리그] “1경기만 하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섭외된 특별 해설위원의 정체는?
- 3x3 / 고양/최창환 기자 / 2026-06-14 15:51:59

이다연은 14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3차 대회 2일 차 일정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다연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x3 아시아컵에 출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에서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지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나이 제한(만 23세)으로 인해 불발됐다. 이다연의 나이는 만 24세다.
2차 대회 현장을 찾으며 3x3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던 이다연은 3차 대회도 직관하기 위해 스타필드 고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려 했던 이다연은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의 눈에 포착됐고, 해설위원 제안을 받아 중계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터뷰이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농구를 전달하는 역할로 마이크를 잡아 긴장되진 않았을까. 이다연은 “처음에는 긴장됐는데 함께 중계한 분들이 풀어주셔서 재밌었다. 별다른 실수는 없었지만, 처음이다 보니 매콤하진 못했다. 특별히 중점을 둔 건 없었다. 그냥 MZ답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했다”라며 웃었다.
오프시즌에 용인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연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지만, 새로운 팀의 후배 최예슬은 대표팀에 승선했다. 최예슬 역시 13일 스타필드 고양을 찾아 3차 대회 1일 차 경기를 관전한 바 있다.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을 부탁하자, 이다연은 “아시아컵은 나이 제한이 없어서 특히 경쟁 팀들과의 경험 차가 컸다. 반면, 우리는 5x5 농구를 하다가 잠깐씩 호흡을 맞추는 프로젝트팀이었다. 룰을 잘 활용했다면 경기력도 더 좋았을 텐데 이 부분으로 인해 접전 상황에서 실수가 종종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런 부분은 얘기하는 것보단 직접 부딪쳐봐야 한다. 다행히 이번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트리플잼, 초청 대회에 연달아 출전한다고 들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최)예슬이에게도 틈틈이 얘기해 주고 있지만, 장점이 많은 선수인 만큼 충분히 잘할 거라 믿는다. 마음가짐만 잘 유지하면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며 응원의 한마디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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