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춘계] ‘권혜원 31점 폭발’ 상주여중, 동주여중 추격 뿌리치고 첫 승 신고 (종합)
- 아마추어 / 해남/정병민 / 2025-03-16 14:48:27

[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여중부 예선 첫날, 수원제일중과 상주여중이 승리를 챙겼다.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금강체육관에서 ‘제62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가 진행 중이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남중부 예선 일정이 진행됐고 1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여중부와 여고부 일정이 시작됐다.
금강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중부 첫 번째 경기에선 수원제일중이 온양여중을 66-52로 꺾으며 순탄한 출발을 알렸다. 조가율이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팀 승리에 앞장섰고 전하연도 18점 8리바운드로 승부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온양여중에선 박지민이 21점 2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유은서가 15점으로 박지민을 도왔으나 후반, 체력적인 부담을 노출하며 수원제일중의 벽을 넘지 못했다.
수원제일중이 경기 초반부터 온양여중을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조가율이 내외곽을 바삐 오가며 1쿼터에만 12점을 책임졌고 송지오도 7점을 곁들이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23-12로 두자릿 수 우위를 점하며 분위기를 잡은 것도 잠시, 수원제일중은 2쿼터 들어 박지민의 다양한 공격 옵션에 고전해 추격을 허용했다. 더해, 초반 폭발적인 득점력도 사그라들었고 온양여중 수비에 쫓기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수원제일중은 뛰어난 위기 극복 능력을 선보였다. 득점이 원활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후반 들어 온양여중 스코어러 유은서를 완벽에 가깝게 봉쇄한 게 주효했다.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어진 경기에선 상주여중이 동주여중의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1승을 차지했다.
권혜원이 31점 13리바운드 8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아다녔고 김지율과 양승희도 20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다했다.
1쿼터부터 상주여중이 권혜원의 원맨쇼에 힘입어 동주여중을 압도했다. 권혜원은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슈팅을 기반으로 동주여중의 수비를 파훼했고 뛰어난 스틸 능력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의 흐름을 차단했다.
2쿼터가 되자, 동주여중의 추격이 거세졌다. 코트를 밟은 전원이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어 득점 맛을 봤고 수비 조직력까지 올라서며 상주여중의 뒤를 바짝 쫓았다.
고전한 상주여중에선 재차 권혜원이 해결사로 나섰다. 상주여중 전원이 득점 가뭄에 시달렸지만 권혜원은 홀로 내외곽을 휘저으며 두자릿 수 득점 사냥에 성공,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에도 권혜원은 지치지 않았고 김지율까지 공격에 가세한 상주여중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데 성공했다.

*여중부 예선*
(1승)수원제일중 66(23-12, 14-18, 8-10, 21-12)온양여중(1패)
수원제일중
조가율 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하연 18점 8리바운드
온양여중
박지민 21점 2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상주여중 62(15-7, 11-17, 21-8, 15-20)52 동주여중(1패)
상주여중
권혜원 31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8스틸
김지율 12점 4어시스트 7스틸
동주여중
정수빈 1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지송윤 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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