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유재학 감독의 바람 “선수들이 더 올라왔으면”

프로농구 / 원주/조영두 기자 / 2021-12-19 14:39:2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가 DB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어느덧 공동 4위(11승 11패)까지 올라왔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4위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DB가 직전 경기에서 빅맨 3명을 동시에 기용하더라. 오늘은 스타팅으로 나오진 않지만 그걸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전 경기였던 지난 17일 전주 KCC전에서 이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유재학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먼 곳을 내다보고 있었다.

“경기력이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더 할 게 많다. (서)명진이나 (이)우석이 같은 경우 경기 흐름을 읽는 판단력을 키우려면 더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장)재석이는 운동량이 부족해서 몸 상태가 더 올라와야 한다. (최)진수는 KCC전에서 오랜만에 잘했는데 아직 팀에서 기대하는 레벨까지 올라와야 한다. 선수들이 더 올라와준다면 팀도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유 감독의 말이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특히 최진수가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심리적인 요인 같다. 코칭 스태프가 진수가 이전에 해왔던 것과는 다른 농구를 주문하고 있다. 진수는 공 가지고 일대일 공격이나 2대2 플레이를 하는 것 보다 공 없이 움직이면서 받아먹거나 리바운드해서 풋백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 그래야 선수 본인이 더 성장할 수 있다. 아직은 적응이 덜 돼서 심리적으로 혼란이 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8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DB는 홈에서 연승을 노린다.

DB 이상범 감독은 “상대가 트랜지션이 빠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수비와 제공권을 강조했다. 이 부분이 잘 되어야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5대5 농구를 하면 우리가 승산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웃 넘버가 되지 않도록 선수들이 백코트를 빨리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