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2위 경쟁 중인 전희철 감독 “70점대 초반 실점이 관건”

프로농구 / 울산/황혜림 / 2026-03-28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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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황혜림 인터넷기자] SK가 현대모비스와 시즌 전적 균형을 맞추려 한다.

서울 SK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한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28일)부터 2연전이 2위 경쟁에서 분수령이 될 경기다. 일단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 게임을 준비했다”며 각오를 전했다.

SK는 현재 3위, 현대모비스는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올 시즌 맞대결 지표를 살펴보면 두 팀은 묘하게 닮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수비 성향에 따른 슛 시도 개수다. SK가 3점슛 허용률이 높은 수비를 구사하는 만큼 현대모비스의 3점슛 시도가 4.6개 더 많고, 반대로 인사이드를 열어주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SK의 2점슛 시도가 4개 더 많다. 또 다른 차이는 어시스트다. 현대모비스가 경기당 평균 7.4개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전희철 감독은 “두 팀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 서로 상반된 성향을 공략하다 보니 득실 마진이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5라운드 맞대결에서 간격 유지를 잘 해오다가 마지막에 스위치 수비를 수행하지 않아 박빙으로 경기가 마무리된 점이 아쉬웠다. 오늘 경기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코너 수비 보강과 경기 막판 스위치 수비 활용 여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틀을 비슷하게 가져가는 이유는 현대모비스의 농구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판단해서다. 다만 경계해야 할 점은 서명진의 최근 3경기 3점슛 성공률이 51%를 상회한다는 것이다. 서명진을 비롯해 박무빈과 레이션 해먼즈까지 세 명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실점을 70점대 초반까지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팀 화력상 75점 이상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5
울산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 박무빈, 서명진, 조한진, 이승현
서울 SK: 안영준, 최부경, 오재현, 알빈 톨렌티노, 자밀 워니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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