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최소 실점 팀으로 변신한 삼성, 김상식 감독 “화력으로 승부할 구성 아니다”
- 프로농구 /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2026-10-11 13:48:10

서울 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10시즌 만의 개막 2연승을 이룬 삼성은 내친 김에 23시즌 만의 개막 3연승을 노린다.
외국선수가 2, 3쿼터에 동시 출전, 예상대로 리그의 평균 득점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시즌 평균 득점은 84.1점. 지난 시즌 같은 기간(76.6점)과 비교하면 약 8점 상승했지만, 삼성은 평균 득점이 82점에서 73.5점으로 내려앉았다. 1위 원주 DB(90.7점)와 16점 이상 차이가 난다. 대신 실점도 79.7실점에서 67점으로 내려갔다. 삼성은 평균 70실점 이하를 기록 중인 유일한 팀다. 2위 안양 정관장의 평균 기록은 77실점.
김상식 감독 역시 “선수 구성상 화력으로 승부를 걸 수 없다. 90점 이상 넣는 게 어려운 만큼 수비에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1명이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것보단 여러 명이 득점을 분산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띄진 않아도 (신)동혁이, 구탕이 수비에서 해주는 역할도 크다”라고 말했다.
2경기에서 경기력의 편차가 컸던 크리스 맥컬러에게 당부한 것도 수비였다. “사실상 2옵션 2명으로 치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2명 모두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운을 뗀 김상식 감독은 “맥컬러에게 20~30점을 바랄 순 없다. ‘득점이 적더라도 수비 열심히 해서 이기면 그것도 이긴 것’이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달리 소노는 이정현, 케빈 켐바오, 스카티 제임스, 자니 오브라이언트 등 스코어러가 차고 넘친다. 김상식 감독은 “이정현의 2대2에서 공격이 시작되는 팀이다. 득점력을 지닌 선수가 많지만 모든 선수가 20점씩 할 순 없다. KT전과 마찬가지로 허용할 점수는 허용하되 주지 말아야 부분에서의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브라이언트가 득점을 많이 넣으면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베스트5
삼성 : 한호빈 신동혁 구탕 이규태 칸터
소노 : 이정현 김진유 임동섭 켐바오 오브라이언트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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