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10연승의 소노, 주춤하는 DB... 손창환 감독 "DB, 부진하다해도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

프로농구 / 고양/정지욱 기자 / 2026-03-28 13: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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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지욱 기자]2026년 3월 28일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고양 소노-원주 DB / 고양소노아레나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

Q. 10연승 하면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기사도 많이 나가고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 감사하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한다. 우리가 몇승을 했다. 몇 연승을 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지는 않는다. 무조건 6강을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온 것 뿐이다. 10연승을 하고는 있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것은 아니다. 경기력 면에서도 하락세가 왔다. 어제(27일)도 연습을 하다가 그런 느낌이 너무 강해서 얼른 운동을 마치고 컨디션 회복에 신경을 썼다.

Q. 연승기간 수비가 두드러진다, 실점이 70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비결이 있는가?
우리 수비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 우리 만의 시그니쳐가 2개 있는데 그건 상황이 되어야 쓸 수 있는 거다. 다른 팀이 하는 형태와 다르다거나 특별하지 않다. 외국선수들이 더해주냐 안해주느냐의 차이가 크다. 이전에 제일런 존슨도 수비는 잘했다. 공격에서 자유롭게 풀어놔야 하는 스티일인데 우리가 거기에 맞출 수는 없어서 바꾼 것이다. 네이던 나이트가 처음에는 하는 척하다가, 그 시기가 지나서는 어떤 거는 하고 어떤 거는 안하고 선택을 했다. 그러다 지금은 잘 녹아들면서 하려고 하는 비중이 커졌다. 그게 크다.

Q. DB는 알바노-엘런슨 중심이라 막기가 수월할 것 같으면서도 멤버가 좋으니 마냥 마음놓을 수도 없는 팀아닌가?
다들 DB를 알바노와 엘렌슨의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멤버들을 보라. FA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아니면 드래프트 상위픽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지금 경기력이 안좋다고 해도 4위다. 전력상으로는 그 위에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팀이다. 우리보다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전적(3승2패)에서 앞서 있다고 해도 절대 방심은 없다. 알바노는 김진유와 최승욱이 번갈아 막는다. 우리는 다른 카드가 없다, 다만 두 선수가 다 몸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완전히 봉쇄는 어렵다. 다른 선수들도 다 역량이 좋아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팀이니, 다른 쪽에서 득점 가세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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