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신입생 포워드 3인방의 포부 "연세대가 리쿠르팅 승자? 우리가 이기면 그만"

아마추어 / 거제/조형호 기자 / 2023-02-17 12: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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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거제/조형호 인터넷기자] “고려대는 대학 최고의 팀,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 고려대 신입생 포워드 3인방이 고려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농구부는 지난 13일(월)부터 25일(토)까지 약 2주간 경남 거제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재민을 제외한 신입생 전원이 합류해 기존 멤버와 손발을 맞추고 있다.

포워드 3인방 유민수와 윤기찬, 이동근을 포함해 가드 문유현과 센터 이재민이 새로 합류했다. 특히 U-18 아시안컵 우승 주역 유민수와 높은 BQ를 자랑하는 윤기찬, 고교 무대 정상급 스코어러 이동근의 합류에 주희정 감독은 ’포워드 농구‘를 올 시즌 키워드로 삼았다.

신입생 포워드 3인방은 “고려대는 대학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했다. 팀의 일원이 되어 형들에게 배울 점도 많을 것 같았다. 전지훈련을 통해 빨리 팀에 녹아들고 싶다”라며 입을 모았다.

포워드 3인방이 합류했지만 일각에서는 연세대가 오프시즌 리쿠르팅 승자라는 평가가 많다. U18 아시안컵 MVP 이주영을 비롯해 이채형과 강지훈 등 즉시 전력감 선수들이 보강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윤기찬은 “연세대가 보강이 더 잘 됐다는 평가를 알고 있다. 하지만 오프시즌 열심히 준비한 뒤 시즌 때 연세대와 만나 모두 이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결과로 증명하면 평가도 바뀔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민수와 이동근도 고려대 생활에 벌써부터 만족감을 표했다. 유민수는 “리쿠르팅 승자가 연세대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팀에 문정현 형처럼 장점이 많은 형들에게 배워서 좋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근은 “주장인 박무빈 형이 정말 잘 챙겨준다. 입학 처음 했을 때부터 형의 리더십이나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다.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라며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두원과 여준형이 이탈하며 높이가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은 고려대는 신입생 포워드 3인방의 합류로 보다 빠른 농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 3인방이 고려대의 3연패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사진_조형호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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