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열망 강한 허훈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 프로농구 / 고양/이재범 기자 / 2026-05-13 12:40:10

부산 KCC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 5차전을 앞두고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허훈은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하자 “우승이라도 하는 게 어딘가? 열심히 해서 (5차전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3,4차전은 주말 연전으로 펼쳐졌다. 이로 인해 5차전을 앞두고 이틀 휴식을 취했다.
허훈은 “그날 경기(4차전)는 연전이었다. 일정상 우리에게 불리했다”며 “이틀 잘 쉬었다. 오늘(13일)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다”고 했다.

허훈은 “그날 자유투가 이상하게 잘 안 들어갔다”며 “어차피 한 경기를 졌다. 그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라고 여긴다”고 했다.
허훈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자유투 성공률은 78.3%(90/115). 지난 2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80%(81.7%, 84.2%)를 넘겼지만,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65.0%(13/20)로 평소보다 떨어진다.
허훈은 수비에 힘을 쏟는 게 자유투에 영향을 주는지 묻자 “그건 모르겠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유투 성공률이 좋은데 이번에는 왜 떨어지는지 모르겠다(웃음)”며 “확실히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했다.

허훈은 “지난 경기처럼 할 거다. 그날(4차전)은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내가 풀어나가려고 했다”며 “오늘(13일)은 체력을 회복했고, 몸 상태도 좋다. 동료들을 잘 이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정현의 수비까지 소화하는 허훈은 “지금까지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4차전에서는) 마지막에 한 끗 차이였다”며 “변화없이 오늘도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허훈은 “압박을 많이 하는데 그건 내가 이겨내는 방법 밖에 없다(웃음)”며 “파울 트러블에 빨리 걸리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허훈과 숀 롱이 우승 경험이 없어서 다른 선수들보다 우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했다.
허훈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리바운드와 수비, 볼 하나, 루즈볼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5차전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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