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아 미안해!' 웸반야마 27점 17리바운드 원맨쇼... 샌안토니오,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단 1승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5-13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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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웸반야마가 원맨쇼를 펼치며 4차전의 빚을 갚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5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6-97로 승리했다.

지난 4차전, 웸반야마는 2쿼터 이른 시간에 나즈 리드에 팔꿈치를 휘둘러 조기에 퇴장당했다. 샌안토니오는 접전 승부 끝에 패배했고, 당연히 웸반야마가 패배의 원흉이었다.

그런 웸반야마가 절치부심했다. 1쿼터부터 의지를 불태우며 팀을 이끌었다.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동료들에게 공을 요구했고,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격했다. 이타적인 선수로 유명한 웸반야마에게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1쿼터에만 무려 18점을 기록했고, 샌안토니오가 34-30으로 앞서며 끝났다.

2쿼터도 샌안토니오의 흐름이었다. 2옵션 디애런 팍스가 공격을 지휘했고, 올해의 식스맨 수상자 켈든 존슨도 저돌적인 골밑 돌파로 득점을 적립했다. 59-47, 샌안토니오의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도 동일한 양상이 전개됐다. 미네소타가 추격에 나설 때마다 샌안토니오는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3쿼터도 91-73으로 앞서며 마쳤고, 4쿼터도 별다른 상황 없이 흘러가며 승부가 결정됐다. 


1쿼터에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에이스 웸반야마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승리를 가져왔다. 27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 그야말로 미친 원맨쇼였다. 그 외에 팍스가 18점, 존슨이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20점,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17점을 기록했으나, 완패했다.

이제 샌안토니오는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이 남았다. 과연 6차전에서 결정될 수 있을까. 6차전은 16일 미네소타의 홈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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