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박정환을 향한 주희정 감독의 극찬 "당장 프로에 가도 통할 선수"
- 아마추어 / 거제/조형호 기자 / 2023-02-17 12:37:06

고려대학교 2학년 박정환(181cm, G)은 지난 13일(월)부터 25일(토)까지 약 2주간 경남 거제시에서 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 중이다. 지난 시즌 수술했던 발날 부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탓에 연습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팀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정환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낀다. 근육이 붙으니 자신감도 올라왔다. 일단 조급함을 내려놓고 작년에 수술한 부위를 잘 관리하면서 개막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시즌 초반 고려대의 앞선을 책임지며 프로 관계자와 주희정 감독의 호평을 자아낸 박정환이지만 시즌 중반 피로골절로 인해 대학리그 본선 무대를 경험하지 못했다.
시즌아웃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대학리그 이후 펼쳐진 정기전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박정환은 부상 재발 방지를 이번 전지훈련의 가장 큰 키워드로 삼았다.
한편, 주희정 감독은 박정환을 두고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팀에 정말 중요한 존재기 때문에 또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전지훈련와서도 새벽마다 불러서 함께 웨이트를 하고 있다. 선수 본인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몸관리 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환이 눈에 띄는 농구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정말 똑똑하고 성실해서 애정이 간다. 당장 프로에 가도 통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선물했다.
사령탑의 관심에 박정환도 감사함을 표했다. 박정환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감독님과 새벽마다 따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정도로 신경써주신다. 감독님과 함께 운동을 하면 은퇴한 지 오래 되셨는데도 내가 따라가기 버겁다(웃음). 감독님이 어떻게 프로 정상 자리에 오르셨는지를 알 수 있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다”라며 특훈에 대해 언급했다.
주희정 감독의 극찬을 전하자 “감독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프로는 농구공을 처음 잡는 순간부터 항상 꿈꿔온 무대다. 당연히 빨리 꿈의 무대를 밟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현시점의 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희정 감독의 관심 아래 팀의 주축으로 거듭날 박정환의 행보를 지켜보자.
# 사진_조형호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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