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여자농구 활성화 위한 광주시의 노력, 0교시 체육 교실 운영
- 유소년 / 광주/조영두 기자 / 2026-07-12 12:15:11

12일 광주시 북구 북구종합체육관에서 2026 광주 i2 디비전리그(U12) 1회차가 열렸다.방림농구클럽A, 방림농구클럽B, 하이엔드농구교실, 맨투맨농구교실, HIM농구교실, 동구스포츠클럽까지 총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방림농구클럽B는 전원 여자선수로 이뤄진 팀이다. 남자선수들과 신체조건에서 차이가 크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은 밀리지 않았다.
방림농구클럽B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방림초 송윤기 코치는 “전남 쪽에 여자농구 대회가 거의 없다.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아이들 이동거리에 큰 부담이다. 그래서 디비전리그라도 출전하기 위해 여자 아이들로 팀을 꾸렸다.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여중, 여고가 잘 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가 잘 되어야 한다. 저변 확대 위해 광주시와 학교에서 많이 도와주신다.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으니까 아침 7시 40분부터 시작되는 0교시 체육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때 아이들이 정말 많이 온다. 방과 후 수업까지 합쳐서 농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 80명 정도 되는데 40명이 여자 아이들이다. 광주시와 학교 노력 없는 어렵다.” 송윤기 코치의 말이다.
이어 “올해 방림초 6학년이 9명인데 전원 수피아여중 농구부를 가고 싶어 한다. 5학년들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디비전리그에 출전한 이유도 있다. 경험을 쌓고, 엘리트 농구를 해서 수피아여중에 선수 수급이 될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윤기 코치는 “훈련했던 걸 해봤으면 좋겠다. 지는 건 괜찮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 주문하고 있다. 실력 차이는 어쩔 수 없다. 배웠던 걸 써보고, 실수해도 주눅들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12일)이 1회차인데 매회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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